전북은행, '금융 에듀테인센터 JB 플랫폼' 개관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7일 도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금융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본점 1층에 '금융 에듀테인 센터 JB 플랫폼'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JB 플랫폼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전북의 랜드마크로써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경제 가치관 제공 및 선도적 디지털 금융 시스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JB플랫폼은 국내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교육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금융 에듀테인 센터'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다. 청소년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금융 관련 정보를 놀이와 결합, 흥미를 유발해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전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JB플랫폼에서는 'JB 머니를 획득하라, JB 머니를 모아라, JB 마스터가 되자' 등 총 3가지 미션을 제시하고 각 미션 수행 후 개인별 마스터 밴드 태깅을 통해 JB 머니를 모으고 불릴 수 있다.
이후 마스터 밴드에 저장된 JB 머니를 기부 등의 가치 소비 및 자산으로 남기면서 최종 마스터가 되는 프로세스로 자신만의 금융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다.

공간 구성은 'JAY-B 판타지'를 시작으로 디지털 뱅킹을 학습하는 '뱅크월 플랫폼'을 지나 비대면 금융을 체험하는 'JB뱅크 앱 플랫폼', 스마트 테이블과 인터랙티브 큐브를 활용한 JBTI 테스트를 통해 나의 성향에 꼭 맞는 금융 상품을 추천받는 '파이낸스 큐브 플랫폼', 전 세계 다양한 화폐 정보와 실시간 환율을 인터랙티브 터치 월을 통해 학습할 수 있는 '글로벌 커런시 맵'으로 이어진다.

또 환전 체험, 환율 변동, 국가 간 화폐 가치의 차이를 VR을 통해 메타버스 속에서 체험하는 '메타버스 월드', 실질적인 금융교육과 플랫폼 체험을 복습하는 공간인 '마스터 클래스', JB 플랫폼을 수료한 마스터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미디어 월에 전시하는 '마스터 홀', 마지막으로 '제이비 스토어'와 '도네이션트리'를 통해 합리적 소비를 체험할 수 있다.

서한국 은행장은 "금융 에듀테인 센터인 JB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과 친숙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금융 콘텐츠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경제 가치관 확립과 실질적인 금융교육,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화의 흐름을 읽고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마음을 읽어 낼 수 있는 따뜻한 디지털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