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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7조 금고 주인은 누구…신한·농협 재선정 경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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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7조 금고 주인은 누구…신한·농협 재선정 경쟁 돌입

20년 이어온 제1·2금고 체제 유지 여부 주목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는 내년부터 4년간 시 예산을 관리할 제1·2금고 운영 은행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는 내년부터 4년간 시 예산을 관리할 제1·2금고 운영 은행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사진=연합뉴스
인천광역시가 내년부터 4년간 시 예산을 관리할 시금고 운영 은행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 현재 20년째 제1·2금고를 맡고 있는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이 재선정에 도전하는 가운데 주요 은행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1금고와 제2금고 운영을 맡을 금융기관의 지정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연간 15조원 규모의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 각종 기금을 관리하는 제1금고는 신한은행, 약 2조원 규모의 기타 특별회계를 담당하는 제2금고는 농협은행이 운영하고 있다. 양행은 지난 2007년부터 4차례 공모를 통해 각각 제1·2금고 자리를 유지해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금융기관의 신용도와 재무 안정성(25점), 시민 이용 편의성(24점), 금고 업무 관리 능력(24점), 대출·예금 금리 조건(18점), 지역사회 기여·협력사업(7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시는 제1금고와 제2금고를 각각 심사해 최고 점수를 받은 금융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동일 금융기관이 두 금고에서 모두 최고 점수를 받을 경우 제2금고는 차순위 금융기관이 맡도록 했다.

인천시는 오는 13일 금융기관 대상 설명회를 열고, 이후 예산서·결산서 등 관련 자료 열람 기간을 거쳐 시금고 지정 심의위원회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금융기관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인천시의 예산 관리와 금고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