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G 등 기관 채택 호재, "기술적 움직임에 의한 반등 불과" 지적도
이미지 확대보기포브스와 CNBC, 마켓워치 등 다수 외신은 7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오늘 랠리를 펼쳤고, 최근 기관 채택 징후가 시장 참가자들의 낙관론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면서 한 달 여 만에 가장 높은 가치로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코인 메트릭스(Coin Metrics)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 급등해 1월 5일 이후 최고 수준인 4만4500달러까지 올랐다. 동부 표준시 기준 7일 오후 4시 2분 현재 비트코인은 4만4068.88달러에 거래됐다.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은 지난달 말에 기록한 약 3만3000달러의 최근 최저치에서 30% 이상 상승했다.
제도적 채택
비트코인의 최신 가격 변동을 두고 여러 분석가는 기관이 비트코인을 수용하고 있다는 최근 징후를 지적했다.
토론토에 기반을 둔 회계 대기업 KPMG의 지사인 KPMG 캐나다는 7일 아침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구매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는 최근 SEC에 제출한 자료에서 지난해 말 약 20억달러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마켓워치에 따르면 기술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4만6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지만 최근 상승세는 '근본적인 변화라기보다는 기술적인 움직임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리서치 회사인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의 매니징 파트너인 케이티 스톡턴은 7일 메모에서 "기술적 관점에서 볼 때 주간 확률 상승은 4만7600달러에 가까운 피보나치 수준을 목표로 하는 돌파구를 지원한다"고 썼다.
데일리FX의 전략가 니콜라스 코울리는 비트코인이 강세로 보는 이른바 '황소 깃발' 차트 패턴 형태로 4만6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썼다. 그는 4만4500달러 이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비트코인이 황소 깃발 형성을 완성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썼다.
그러나 코울리는 최근 상승세는 "근본적인 변화라기보다는 기술적인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적었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과매수 영역으로 내몰았고 BTC가 더 높이 상승할 수 있도록 하려면 이를 무효화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투자자들은 소비자 물가, 소비자 물가 지수 또는 CPI 보고서를 주시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동부 표준시로 10일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된다. 시장은 연준이 3월의 다음 정책 회의부터 일련의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1월 CPI 수치의 인플레이션 수준이 중앙 은행 정책 입안자들의 긴축 속도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8일 오후 2시 29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는 24시간 전 대비 4.51% 상승해 4만4674.49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8393억달러다.
비트코인을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 이더리움(ETH)도 24시간 전 대비 3.03% 올라 3180달러를 기록했다.
김성은 기자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