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테슬라 디자이너 "애플 제품에 기대할 것 없다"

글로벌이코노믹

테슬라 디자이너 "애플 제품에 기대할 것 없다"

테슬라 사이버 트럭 공개현장에서 디자이너인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이 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위키피디아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사이버 트럭 공개현장에서 디자이너인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이 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위키피디아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Franz von Holzhausen) 테슬라 디자인 책임자는 최근 애플의 디자인 원리와 제품 출시에 대해 언급하며 "애플 제품에 기대할 것이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홀츠하우젠은 스파이크 자동차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의 기기들은 "그냥 계속적인 것"이며 "같은 것을 약간 개선하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애플 제품의 슬픈 부분은 기대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그냥 계속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냥 같은 것을 약간 다듬은 것이다. 영감적으로 그들이 하는 일에 대해 엄청난 동기를 얻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말을 하기 싫다"며 "단순히 피트니스적인 측면 때문에 애플워치를 착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으면 피트니스 부분 말고는 별다른 목적을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홀츠하우젠은 출시되지 않은 사이버트럭과 함께 테슬라 모델S, 모델3, 모델X, 모델Y의 설계를 담당했다. 그는 2008년부터 테슬라에서 근무했고, 그 전에는 마쓰다에서 디자인 책임자를 맡아 마쓰다 카부라 콘셉트카 디자인을 이끌었다.

애플과 테슬라는 서로 직원을 몰래 스카우트(poaching)한 역사가 길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공개적으로 애플을 저격했다. 2015년 머스크는 애플을 "테슬라 묘지(Tesla Graveyard)"라고 불렀고, "테슬라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애플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