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카카오뱅크는 주담대 출시 기념 ‘한도조회 이벤트’를 다음달 7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 총 20만 명에게는 카뱅과 연결된 카카오톡 계정으로 모바일 쿠폰이 순차 발송된다. 발송기간은 다음 달 10~11일 사이로 예정했다.
이번에 카카오뱅크가 선보인 주담대는 기존 금융 앱에서 흔히 쓰는 페이지 전환형이 아닌 룰베이스(Rule Based) 챗봇에 기반한 ‘대화형’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 고객이 주담대를 신청하면 서류 제출, 대출 심사, 실행까지 대화창에서 진행되는 비대면 서비스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뱅의 주택담보대출은 ‘KB시세’ 9억 원 이하의 수도권 소재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다”며 “1개월 이상의 근로 소득자나 소득 증빙이 가능한 사업 소득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소유 주택은 부부 공동명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 구입자금 대출 한도는 최대 6억3000만원”으로 “대출 금리는 최저 2.94%(변동금리, 22일 기준)이며, 대출 기간‧거치 기간‧상환 방법에 따라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