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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안전 결함' 약 200대의 고급 EV 세단 루시드에어 리콜…주가 4%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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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안전 결함' 약 200대의 고급 EV 세단 루시드에어 리콜…주가 4% 하락

전기차 기업 루시드의 루시드에어 모델. 사진=루시드이미지 확대보기
전기차 기업 루시드의 루시드에어 모델. 사진=루시드
전기차 기업 루시드가 자사 고급차 모델인 루시드에어의 전면 스트럿 댐퍼(strut dampers) 부품이 공급업체의 오류로 인해 잘못 설치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자동차 200여대를 리콜한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루시드는 해당 결함이 프론트 브레이크의 손상 등을 일으켜 충돌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루시드는 리콜 대상인 203대의 차량 중 약 1%에서 부품이 잘못 설치됐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으며 지금까지 루시드에어 차종의 스트럿 댐퍼 고장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루시드는 차량을 인도받은 고객에게 이메일을 보내 상황을 설명한 뒤 "차주들이 인도받은 차를 무상으로 검사해 문제가 있다면 수리하겠다"고 밝혔다.
루시드의 주가는 차량 리콜 소식이 알려진 다음 당일 정규거래에서 4.06% 하락한 25.51달러로 장을 마감했으나 시간외거래에서 1%가량 반등했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 합병한 후 상장한 루시드는 테슬라의 잠재적인 경쟁자로 간주되고 있다.

루시드는 지난해 9월부터 루시드에어 생산을 시작해 10월부터 차주에게 인도했다. 품질 문제로 인한 지연으로 루시드는 아직 납품한 차량이 적은 편이다.

한편,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아직 루시드의 리콜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