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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연은총재 “인플레 고공행진 지속 땐 3월 FOMC에서 0.5%포인트 금리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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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연은총재 “인플레 고공행진 지속 땐 3월 FOMC에서 0.5%포인트 금리인상”

미국 워싱턴의 연준 본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워싱턴의 연준 본부. 사진=로이터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28일(현지시간) 오는 3월15~16일 이틀간 개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발표될 경제지표에서 지속적인 고인플레가 나타난다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3월 FOMC에서 0.50%포인트 금리인상이 필요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보스틱 연은총재는 온라인행사에서 “현시점에서는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계속 지지하고 있지만 상황은 주간마다 변하고 있다. 특히 인플레율의 전달비교에 주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플레 고공행진이 지속된다면 3월 FOMC 회의에서 0.5%포인트 금리인상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이날 연준이 올해 7번, 내년 4번 등 연준이 내년말까지 모두 11번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이같은 전망을 토대로 현재 0~0.25%인 연준의 기준금리 목표치가 내년 말에는 2.75~3%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말까지 물가상승세가 예상보다 가팔라지고, 이때문에 연준의 금리인상 역시 숨가쁘게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