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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삼총사 리샹·샤오펑·니오, 2월 인도량 1만대 돌파 못해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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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삼총사 리샹·샤오펑·니오, 2월 인도량 1만대 돌파 못해 주가 하락

샤오펑 인도량은 5개월 연속 1만대를 돌파했지만, 2월 인도량이 6225대에 불과했다. 사진=샤오펑이미지 확대보기
샤오펑 인도량은 5개월 연속 1만대를 돌파했지만, 2월 인도량이 6225대에 불과했다. 사진=샤오펑
중국 전기차 삼총사 리샹·샤오펑·니오의 2월 인도량이 1만대를 돌파하지 못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고 시나닷컴이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인도량이 연속 5개월 동안 1만대를 돌파한 샤오펑 2월 인도량은 622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80% 폭증했지만, 전월 대비 51.5% 하락했다.

샤오펑 내부 관계자는 "자사는 설날 연휴 기간 내에 자오칭(肇庆) 생산기지에 대한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했기 때문에 생산을 중단했고 2월 인도량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리샹 2월 인도량은 8414대로 전년 동월 대비 265.8% 폭증해, 이달 전기차 스타트업 중에서 최대 인도량을 기록했다.
선야난 리샹 공동 창업자는 "설날 연휴, 코로나19 여파와 일부 부품 공급 부족으로 생산에 타격을 입었다"며 "부품 공급을 확보하고 전기차 생산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신규 공급업체와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니오 2월 인도량은 6131대로 성장 폭이 9.91%에 불과했고, 인도량이 전월 대비 3821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니오는 "2월 인도량이 1월보다 대폭 감소한 것은 설날 연휴로 인한 생산 중단 때문"이라며 "오는 28일부터 신규 모델 ET7을 인도하기 시작하며 이를 통해 인도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니오는 신규 모델 출시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네타자동차(哪吒汽车·눠자자동차) 2월 인도량은 7117대에 달해 지난해 2월보다 255%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프모터(零跑汽车·링파오자동차)는 설날 연휴와 전기차용 반도체·배터리 공급 부족에 영향을 받아 2월 인도량이 3435대에 불과해 전월 대비 57.5% 하락했다.

전기차 스타트업의 2월 인도량 감소 주요 원인은 설날 연휴로 인한 생산 중단 외에 자동차용 반도체와 부품 공급 부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기차 스타트업은 2월 인도량 하락으로 주가가 떨어졌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샤오펑은 이날 장중 한때 5.4% 급락했고 5% 하락한 135.7홍콩달러(약 2만973원)로 장을 마감했다. 리샹은 장중 한때 1.14% 떨어졌지만 종가는 0.5% 오른 122.5홍콩달러(약 1만8933원)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