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폭등 등으로 일본 닛케이225지수 16개월 만에 최저치
이미지 확대보기그리니치 평균시(GMT) 2시 23분 현재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1.06달러(약 1311원) 오른 배럴 당 124.27달러(약 15만3721원)에 달하기 전 장중 거래 가격이 배럴당 125.19달러(약 15만4922원)로 급등한 바 있다.
서부텍사스유 선물 가격은 119.72달러(약 14만8153원)로 36센트(약 445원) 올랐다.
조 바이든 정부가 영국, 프랑스, 독일과 러시아 석유 수입 금지를 논의하고 있는 소식이 전해진 뒤 국제유가가 14년 만에 최고가에 접근했다.
마이클 매카시(Michael McCarthy) 호주 타이커브로커스(Tiger Brokers) 수석 전략가는 "유가가 짧은 시간에 격렬하게 상승했다"며 "유가 상승 전까지 소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일간 약 700만 배럴의 원유와 석유 제품을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애널리스트는 "만약 세계 시장에서 러시아의 석유 수출을 금지 시키면 유가가 배럴 당 200달러(약 24만7500원) 이상으로 폭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 부총리는 국제 유가가 300달러(약 37만1250원) 넘게 폭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모함마드 바르킨도(Mohammad Barkindo) OPEC 사무총장은 "현재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700만 배럴의 수출량을 채울 수 있는 생산력이 없다"고 강조했다.
전세계의 석유 재고량이 계속 감소함에 따라 석유 공급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의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이달 4일까지의 일주일동안 미국 원유 재고량은 약 80만 배럴 감소했다.
투자자들은 국제 유가와 다른 원자재 등의 가격 폭등으로 기업의 이익 창출 능력이 타격을 입고 경제 성장률을 낮출 것에 대한 우려로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6개월 만에 최저치로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24,790.95로 장을 닫아 전거래일보다 1.71% 하락했고, 2020년 11월 6일 후에 가장 낮은 종가를 기록했다.
토픽스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 떨어진 1759.86로 장을 닫았다.
토쿄증권거래소의 33개 종목지수는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종목은 6.31%, 철강종목은 6.21% 급락했다.
에어컨 제조업체 다이킹은 1.76% 올랐고, 로봇 제조기업 화낙(Fanuc)은 1.14% 상승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