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스펙이 아닌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에 중점을 두고 인재를 선발하는 'SW개발자 채용'을 신설한다. 코딩 역량이 우수한 지원자는 별도 서류전형 없이 인성검사와 면접만 통과하면 KT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KT는 지난달 말 1차 소프트웨어(SW)개발자 채용의 지원자 모집을 시행했으며 2차 채용은 8월 중 시행한다.
대졸 신입사원 채용 모집 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로 ▲SW개발 ▲IT 보안 ▲ICT인프라기술 ▲유통채널관리 ▲Biz영업 5개 직무 분야에서 선발한다. 이중 ICT인프라기술과 유통채널관리, Biz영업 3개 직무 분야의 지원자들은 인턴십을 거쳐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경력직과 석박사 채용 전형은 R&D(연구개발), IT, 로봇, 바이오헬스 등 신사업 분야 중심으로 진행해 역량 있는 인재들을 연중 상시 채용한다.
전국의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 실무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KT 에이블스쿨'은 지난해 12월 1기를 출범한 바 있다. 교육은 코딩 교육과 AI·DX(인공지능·디지털전환)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 실습 등 5개월 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이 밖에 KT는 디지코(DIGICO) 사업 추진에 필요한 AI 인력의 맞춤형 양성도 적극 시행한다. 올해 3월 한양대 AI대학원과 AI석사과정 계약학과를 개설한 것에 이어 KAIST와도 AI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석사과정을 신설해 미래 성장 사업분야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인재들은 자연어 처리, 음성인식, 딥러닝 등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이론 교육뿐 아니라 KT의 대규모 AI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졸업 후 KT 연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한편 KT는 신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퇴직 직원들을 위한 일자리 재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정년퇴직 이후 제 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하는 내일설계휴직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올 상반기에만 100여 명 이상의 지원자를 확보하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원자들은 자격증 취득 및 창업 교육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이 밖에 만 60세의 정년퇴직자를 대상으로 시니어컨설턴트 제도를 운영해 전문역량을 보유한 인력의 사내 재고용도 시행 중이다. KT는 2018년부터 시행한 이 제도를 통해 현재까지 400여 명의 정년퇴직자를 재고용 했다. 또 올해부터 60세 이상의 퇴직자 중 약 800여 명을 그룹사의 ‘안전보조원’으로 채용해 산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