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중국
중국은 28일 6886명의 신규감염자를 보고했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되었던 2020년 우한 사태 이후 가장 높은 신규감염자 숫자다.
중국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완전 근절하는 것을 목표로 감염지를 폐쇄하는 엄격한 '코로나 제로'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데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 보다 감염률이 높은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코로나 제로' 정책의 실효성이 시험에 들고 있다.
중국은 최근의 확산세에 대응해서도 폐쇄 조치를 내렸다. 이에 도요타, BMW, 테슬라 등 중국에 공장을 보유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공장이 모두 폐쇄되었다. 14일간의 해외 입국자 격리 기간도 문제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긴 격리 기간에 속하는 중국의 14일 격리는 외국 기업들이 사업을 하는데 상단한 방해가 되고 있다.
중국은 백신도 문제다. 중국의 인구 중 약 90%가 예방 접종을 받았지만 중국에서 인정하는 백신은 자국에서 생산한 시노팜과 시노백 등의 중국 백신 뿐이다. 세계 보건 기구는 중국의 이러한 백신들이 화이자나 모더나 등의 백신보다 덜 효과적이라고 간주하고 있으며 중국도 자국의 백신이 오미크론 등 최근의 변종에 대해 잘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했다.
홍콩에서 중국은 자체적인 코로나 제로 전략을 실행했으나 확산세를 막지 못하고 환자가 급증했다.
홍콩에서는 1월 이후 1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코로나에 걸렸다. 즉 주민 7명 중 1명이 감염된 것이다.
특히 홍콩 노인들은 예방 접종을 꺼리는 경향이 있어 문제가 커졌다. 홍콩은 현재 하루 30명 이상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세계 최악의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총 사례 수는 현재 인구의 23%인 1200만 명을 넘어섰고 일일 사망자는 약 300명으로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중환자를 위해 예약된 병상의 점유율은 70%에 이르고 그 숫자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규제를 계속 완화할 계획이다. 당국은 많은 사례가 무증상이며 사망과 중증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코로나 사망률은 0.09%로 여전히 전 세계 평균 사망률보다 낮은 편이다.
베트남
베트남의 감염은 설 연휴 이후 급증했다. 이후 3월 중순에 매일 30만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왔다. 이후 베트남의 신규확진자 숫자는 약 15만 명으로 절반가까이 줄었다.
그러나 코로나 감염 사례가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있고 양성을 보인 사람의 대다수가 당국에 제대로 보고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있다.
베트남은 인구의 80%가 백신을 2회 접종받았고 절반가량이 미국 및 유럽 백신 부스터샷을 맞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의 가장 큰 코로나 바이러스 핫스팟으로 떠올랐다.
초기 발병 기간 동안 베트남 공산당이 통제하는 정부의 엄격한 제한은 국가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성공적으로 제한했다. 그러나 베트남은 예방 접종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를 이유로 2월에 시작된 오미크론 유행시에는 별다른 제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달 초 팜 민친 베트남 총리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독감과 같은 '풍토병'이라고 주장했다. 정부는 이제 매일 새로운 사례 보고를 중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