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아이폰 조립업체 페가트론은 이날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서류에서 상하이와 쿤산 정부의 규제에 따라 현지 생산기지의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페가트론이 인도에서의 아이폰 조립공장은 아직 가동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 상하이와 쿤산 생산 기지는 페가트론의 유일한 아이폰 생산기지이고 20~30%의 아이폰을 생산하고 있다.
페가트론은 “현지 정부의 규정을 지키면서도 고객사·공급업체와 밀접한 소통을 유지하며 빠른 시일 내에 생산을 재개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광다덴나오의 노트북 생산능력 약 20%는 상하이에 있으며, 델(Dell)과 HP도 광다덴나오의 고객사다.
또 아이패드와 노트북 제조업체 컴팔 일렉트로닉스(仁寶電腦·런바오덴나오)도 쿤산 공장의 생산을 중단했다.
중국의 아이폰 조립업체 입신정밀도 쿤산에서 유일한 아이폰 조립 공장을 가지고 있고 현재는 폐환 관리(closed-loop management)와 엄격한 방역 조치 하에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폐환 관리는 근로자들이 공장 내부에서 생활하고 근무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외에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 유니마이크론·난야, 테슬라와 델의 주요 공급업체 비즈링크(BizLink) 등 수십개의 테크업체는 지난 2일부터 상하이와 주변 지역의 운영을 중단했다.
중국은 지난달부터 2020년 3월 후에 가장 심각한 코로나19 여파를 겪고 있으며 아이폰 최대 제조업체 폭스콘은 선전 생산 공장을 며칠 동안 가동 중단했다.
선전시는 지난달 18일에 봉쇄 강도를 낮추고 지난달 20일부터 봉쇄를 해제했다. 그러나 지난달 28일부터 봉쇄 시작한 상하이시는 줄지 않는 확진자 수로 인해 봉쇄를 지속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