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모건스탠리는 그러나 테슬라가 2분기 출하 부족분은 올 하반기에 만회할 것으로 낙관했다.
CNBC에 따르면 주식시장에서 발언권이 센 모건스탠리의 유명 애널리스트 애덤 조나스는 이날 오후 분석 노트에서 테슬라의 2분기 출하 추산치를 하향조정한 뒤 이를 기초로 목표주가도 낮췄다.
조나스는 테슬라 목표주가를 1300달러에서 1200달러로 낮춘다고 밝혔다.
조나스는 최신 중국 데이터를 토대로 2분기 테슬라 출하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2분기 출하규모가 상하이 공장 생산 차질 등으로 인해 당초 예상했던 31만6000대보다 약 4만대 적은 27만대에 그칠 것으로 그는 내다봐싿.
조나스는 그러나 2분기 생산 부족분은 올 하반기 증산으로 보완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테슬라가 이와함께 가격도 인상하면서 탄탄한 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낙관했다.
다만 테슬라의 자본비용을 나타내는 가중평균자본비용(WACC)이 8.5%에서 9%로 높아졌다면서 이로 인해 목표주가를 100달러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이날 2.85달러(0.40%) 내린 708.26달러로 마감했다.
비록 2분기 출하 기대 이하 예상, 목표주가 하향에도 불구하고 조나스는 '비중확대(매수)' 추천등급은 유지했다.
그는 테슬라에 대한 낙관 전망을 버리지 않았다.
조나스는 테슬라의 2분기 판매가 5월까지 약 10만대로 이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수준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면서도 이달들어서는 다시 큰 폭으로 증가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테슬라가 제조역량을 배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독일 베를린 공장의 생산이 확대되면서 6월에는 출하 규모가 17만~17만5000대에 이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상하이 공장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약 18만대로 추산되는 출하 규모에 육박하는 수준이라고 조나스는 강조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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