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테슬라, 독일서 소프트웨어 결함 5만9000대 리콜 실시

글로벌이코노믹

테슬라, 독일서 소프트웨어 결함 5만9000대 리콜 실시

테슬라의 대표적인 판매 모델Y(사진=테슬라)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의 대표적인 판매 모델Y(사진=테슬라)
독일 도로교통청이 테슬라(TESLA) 모델Y와 모델3에서 긴급 자동 비상 통화시스템의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베를린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독일연방자동차청(KBA)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테슬라 차량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심각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비상 연락하도록 설계된 장치가 고장났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판매된 59,129대의 차량이 해당되며, 독일내 해당되는 차량의 수는 밝혀지지 않았다.

테슬라의 소프트웨어 결함은 테슬라의 많은 골칫거리중 하나다. 지난 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의 코로나19 관련 셧다운으로 생산과 공급망 차질이 생기면서 1분기 보다 2분기 전기차를 17.9%나 덜 공급했다고 밝혔으며, 지난달 테슬라의 텍사스·베를린 신규 공장들이 배터리 부족과 중국 항만 문제 등으로 증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십억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