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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롯데지주, 계열사 실적개선과 신사업 투자확대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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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롯데지주, 계열사 실적개선과 신사업 투자확대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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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는 신사업 투자 확대와 롯데쇼핑 등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이 진행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롯데지주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2367억원, 영업이익이 6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NH투자증권 김동양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와 함께 구조조정을 마친 롯데쇼핑 등 유통 계열사들의 실적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고 코리아세븐의 미니스톱 인수, 롯데제과-롯데푸드 합병 등 계열사들의 효율성 강화도 진행중이라고 진단했습니다.

NN투자증권은 롯데지주의 현재 주가가 순자산가치(NAV) 대비 40% 할인 거래되어 주요 지주회사 대비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부족하다고 분석했습니다. NAV 성장을 위해서는 신사업 구체화, 롯데케미칼 실적 회복, IPO(기업공개)를 위한 호텔롯데 실적 턴어라운드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NH투자증권은 호텔롯데 IPO 재개 및 롯데지주와의 통합지주회사 체제 형성은 요원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롯데지주는 배당수입 기여도 가장 큰 롯데케미칼의 업황 부진 영향으로 2022년 말 배당수입 일시적 감소가 불가피하고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 지분 32.5%의 활용 가능성이 있으나 주주환원과 신사업투자의 동시 확대는 부담으로 작용될 전망입니다.

롯데지주의 현금흐름의 개선은 상대적으로 더딜 것으로 보입니다. NH투자증권은 롯데지주가 브랜드 로열티 요율을 15bp(1bp=0.01%)에서 20bp로 올려 2022년 배당수입과 브랜드 로열티 수입이 2802억원까지 증가하지만 롯데케미칼 업황 부진에 따라 2023년에는 2597억원으로 7%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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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의 최대주주는 신동빈 회장으로 지분 13.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롯데지주는 신동빈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지분 41.7%를 갖고 있습니다.

롯데지주는 외국인의 비중이 8.1%, 소액주주의 비중이 22% 수준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