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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새로운 투자이민 비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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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새로운 투자이민 비자 출시

뉴질랜드의 웰링턴 중심업무지구(CBD).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질랜드의 웰링턴 중심업무지구(CBD). 사진=로이터
뉴질랜드 정부가 자국에 경험이 풍부한 고가치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새로운 투자 이민 비자를 출시한다고 20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스튜어트 내쉬(Stuart Nash) 뉴질랜드 경제 및 지역 개발 장관은 성명에서 이번에 새로 발표된 투자이민 비자인 '액티브 인베스터 플러스(Active Investor Plus) 비자'가 기존 투자이민 비자를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쉬는 기존 뉴질랜드 투자이민 비자 소유자가 뉴질랜드 기업에 직접 투자하기 보다는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경향이 많았다고 밝히면서 뉴질랜드가 수동적 투자보다는 더 많은 일자리와 경제 성장을 창출하는 적극적인 투자를 장려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의 새 비자의 자격 기준에는 최소 500만뉴질랜드달러(약 41억 945만 원)의 투자가 포함되며 그 중 50%까지만 상장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해당 비자는 9월 19일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