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샤오펑은 차량의 이름이나 자세한 사항을 밝히지 않았다. 브라이언 구 샤오펑 총재는 2023년 공개될 샤오펑의 두 가지 새로운 모델이 하나는 B클래스 차량이고, 다른 하나는 C클래스 차량이라고 말했다. 구 총재의 말에 따르면 B클래스와 C클래스 등급은 차량의 크기를 나타낸다. 문맥상 샤오펑의 기존 모델인 P7 세단은 B급, G9 SUV는 C급으로 취급된다.
구 총재는 "B클래스 차량이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기존 샤오펑의 모델인 P7 세단보다 더 큰 시장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 차가 테슬라의 모델 Y 중형 세단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테슬라의 모델 Y세단은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전기차 중 하나다.
C클래스 차량은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구 총재는 "프리미엄과 대형 차량 시장을 노리는 모델"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장을 감안할 때 판매 수량이 제한적일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델은 이전에 우리가 다루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목표로 하는 차량"이라고 말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투자자들에게 호평을 받는 니오와 워런 버핏이 지원하는 BYD, 그리고 전기차 시장의 절대 강자인 테슬라가 앞서가면서 샤오펑은 전기차 사업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