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술평가기스템과 기술금융 노하우, 유럽에 전수 확대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양해각서는 지난 14일~17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2022년 AECM 총회'에 '기술보증기금이 구축한 유럽형 기술평가시스템(InnoRate)'이 주제발표로 초청되면서 유럽국가에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서면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기보는 AECM과 향후 정보교류, 지원시스템 제공 등을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AECM은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30개국 47개의 보증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유럽보증기관의 연합체다.유럽의회, 유럽투자은행, 유럽투자기금, 국제결제은행, 세계은행 등을 대상으로 회원기관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
AECM은 보증운용 모범사례 교환 및 EU 역내기관 간 지식공유를 목적으로 1992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설립돼 2021년 기준 유럽 590만개 중소기업과 3120억 유로에 달하는 보증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AECM과의 MOU체결은 InnoRate를 통해 입증된 기보의 우수한 기술평가시스템과 기술금융 노하우가 유럽 각국에 확대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기보는 AECM 회원기관과 기술평가시스템을 함께 논의하는 긴밀한 파트너로서 향후 유럽국가에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돼 해외진출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