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전면 교체한 10세대 아이패드도 공개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10.9인치 크기의 새롭게 선보인 10세대 아이패드를 디자인 전체를 새롭게 바꾸었다.
아이패드는 전면에 있던 홈버튼이 사라졌고 대신 상단 버튼에 '터치ID'가 생겼다. 또 전면 카메라도 처음 가로 방향 가장자리에 배치됐으며 라이트닝 포트를 대체하는 USB-C 포트를 처음 탑재했다.
애플은 'A14 바이오닉' 칩을 탑재해 이전 세대 대비 20% 향상된 CPU 성능과 10%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10세대 아이패드는 이전 모델의 329달러보다 오른 449달러(한국은 64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애플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작년 모델은 329달러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또 1년 반 만에 업그레이드된 아이패드 프로는 최근 맥 컴퓨터에 사용된 괴물칩 M2 칩이 장착됐다. M1 칩이 장착된 지난해 모델보다 중앙처리장치(CPU)가 15% 더 속도가 빠르고, 그래픽 성능은 최대 35%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모델에서는 애플 펜슬 '호버' 기능이 추가돼 디스플레이에서 최대 12mm 떨어진 거리에서도 아이패드가 애플 펜슬을 인식할 수 있다. 애플 펜슬을 통해 더욱 정밀한 스케치의 작업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화면에서 미리 볼 수 있다.
아이패드 프로는 11인치와 12.9인치 크기는 유지하했으며 이전 모델과 기본 디자인은 유지됐다.
애플은 또 두 가지 모델로 제공하는 애플 TV 4K를 발표했다. 하나는 64GB의 저장공간을 제공하고 다른 하나는 128GB의 저장공간과 유선 인터넷 연결을 제공한다. 애플 TV는 기존 가격(149달러)보다 오히려 20달러 내린 129달러부터 시작하며 11월 4일부터 이용가능하다.
주문은 미국 등 28개 국가 및 지역 앱스토어에서 가능하며 정식 출시는 오는 26일이다. 국내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