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 흔들 미국 GDP 성장률 2.6% ,실업보험 청구자 3000명 증가 연준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
이미지 확대보기2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상승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하락하고 있다. 나스닥지수가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의 주가 하락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은 전기대비 연율 2.6%로 잠정 집계됐다. 앞선 두 개 분기 동안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미국 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됐다. 미국의 1분기와 2분기 GDP 성장률은 각각 -1.6%, -0.6%를 기록해 기술적 침체를 나타낸 바 있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3천 명 증가한 21만7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뉴욕증시 전문가 예상치 22만 명에 살짝 못 미치는 수준이다. 과열된 노동시장이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는 예상치를 밑도는 3분기 순이익을 발표했다. 장 마감 후 인텔과 아마존, 애플, 티모바일 등이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욕증시는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회의 기준 금리 결정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해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유럽중앙은행(ECB)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해 2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연준 피벗에 대한 기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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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 DAX지수는 0.28% 하락한 반면 영국 FTSE지수는 0.07% 올랐다. 프랑스 CAC 지수는 0.24%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또다시 상승했다.
이미지 확대보기뉴욕 국제유가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반등세로 돌아섰다는 소식 등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17달러(1.33%) 오른 배럴당 89.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는 예상보다 더 많이 감소했다. 이는 여전히 드라이빙 수요가 강하다는 방증이다. 경기 침체 우려에도 경제가 견조하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