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의 4분기 실적에 100억원 이상의 퇴직급여 충당금이 반영되는 등 인건비 성격의 비용 지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큰 폭의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939억원, 영업이익이 13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의 4분기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는 241억원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574억원, 영업이익이 570억원, 당기순이익이 3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의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8%, 9.6%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하락 및 경쟁사 소주 신제품 출시에 따른 방어적 측면의 광고선전비와 판매촉진비 등의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의 최대주주는 하이트진로홀딩스로 지분 50.8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홀딩스의 최대주주는 박문덕 회장으로 지분 29.49%를 갖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외국인의 비중이 13.4%, 소액주주의 비중이 36%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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