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퍼런스는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산업생태계 혁신'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성남시 중소벤처기업과 성남시가 나아가야 할 방안을 토론했다.
이어 '시스템반도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네메시스의 왕성호 대표는 인재부족 해결, 스타제품 육성, 글로벌 진출, M&A를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 등 팹리스 기업의 발전 방안들을 제시하고,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성남시의 팹리스산업 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과기부 디지털전환 국가기술전략센터 심진보 센터장은 "디지털트윈 트렌드와 중소기업 적용 방안' 발표를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트윈에 대한 투자는 시민과 이용자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 있는 영역으로 확대되어야 하며, 정책적으로는 실증사업 확대, 디지털트윈 플랫폼 솔루션 국산화 추진, 디지털트윈 솔루션 제공 중견기업 육성에 대한 지원이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AI·SW 인력 육성 및 확보 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SW인력 수요와 국내 기업의 인력교육 실태 및 애로사항을 소개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송지환 박사는 "4차 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위한 인력 육성 방안으로 성남시와 관내 대학의 미래인력 양성 교육 강화, 성남 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재직자 재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등"을 제안했다.
이날 진흥원 류해필 원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산업 대전환의 시대 중소벤처기업과 성남시의 도약을 위해 이번 컨퍼런스가 많은 시사점을 제공한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평가하고 "내년에는 더욱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