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에너지공급자 효율향상 투자계획 승인
이미지 확대보기이는 에너지공급 3사가 총 978억원을 투자해 사용자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해 이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다. 정부는 최근 에너지요금 상승으로 인한 기업과 가계의 부담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산업·건물·가정 등 에너지소비 전 부문에 대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전은 올해 효율향상사업에 총 862억원을 투자한다. 에너지이용 부담이 큰 소상공인, 뿌리기업, 취약계층에 집중할 방침이다. 소비자 행동변화 사업 등 일상 속 효율향상 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특히, 최근 에너지요금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이들에게 특화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에 9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에너지 절감효과가 50% 정도 입증된 ‘냉장고 문달기 사업’을 편의점, 개인 슈퍼마켓 등 소상공인 대상 업종에 집중할 게획이다. 식품매장의 개방형 쇼케이스 3만여대 교체에도 59억여원을 투자한다.
취약계층의 에너지 효율향상을 지원해 에너지 이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76억원을 배정했다. 이를 위해 전기요금 복지할인가구가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에 188억원을 편성했다.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냉난방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노인·아동·장애인 복지법상 사회복지시설 약 7만9000개소를 대상으로 1등급 에어컨, 냉난방비 등 구매비용 지원에 88억원을 투입한다.
가스공사는 산업·건물·가정 부문 고효율 가스보일러 교체지원, 취약계층 열효율개선 사업에 총 10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고효율 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에 50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목욕탕, 숙박시설, 소규모 공장 등에 주로 설치되는 저용량(2t 미만) 관류형 보일러의 지원폭을 상향해 동 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난은 열효율 개선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의 열효율 개선 지원, 공용열사용 설비 교체 및 난방용 부품 점검 및 교체지원사업에 총 12억5500만원을 투입한다.
준공 15년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정밀점검과 경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에 3억원을 편성했다. 노후화 및 관리 미흡으로 난방 품질이 저하된 공동주택의 기계실 열사용설비 등 공용설비에 대해 효율개선 비용 전액을 지급하는 사업에 5억원(60개단지)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고효율설비 개체 및 사용자 행동 변화는 에너지 위기에 매우 절실하다”며 “에너지공급자들이 적극적으로 효율 향상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