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를 운영하는 베스트핀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피플펀드'의 주택담보대출과 ‘DGB캐피탈’의 전세자금대출 상품이 담비에 입점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담비는 중금리대출 공급 활성화 및 포용 금융 실천을 위해 피플펀드와 DGB캐피탈의 대출상품을 선보인다.
온투업과 캐피탈사는 1금융권보다 진입장벽이 높지 않다. 신용점수가 낮거나 2주택 여부 등의 제한 요소로 대출이 어려웠던 소비자들에게 대출 상품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담비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피플펀드의 주택담보대출은 NICE신용점수 기준 595점 이상의 소비자 대상 상품이다. 소득증빙만 가능하다면 프리랜서(무직자), 전업주부 등도 대출이 가능하다. 최대 10억원 한도로 대출 전 기간(12개월)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금리는 9.1%부터다. KB시세에 등록된 아파트가 대상이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및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을 받지 않는다.
DGB캐피탈 전세자금대출은 개인 소유 아파트부터 주택 종류의 모든 매물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다. 주택가격이 9억원을 초과하거나 2주택 이상 보유해도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6개월부터 36개월까지 선택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최대 10억원으로 최저 금리는 7.99%다. 전세 입주 시 잔금 뿐 아니라 기존 전세 보증금을 담보로 대출이 가능하다.
주은영 베스트핀 대표는 "앞으로도 담비 고객들이 개인의 금융 상황에 가장 유리한 대출상품을 이용토록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며 "대출이 필요한 고객이라면 누구든지 담비를 통해 빠르고 안정적인 대출을 받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비에서는 지난 달부터 특별판매 개시된 정부의 특례보금자리론을 접수할 수 있으며, 유선 상담도 제공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담비 앱에서 특례보금자리론 대출을 받은 고객에게는 추첨(3명)을 통해 이자지원금(각 100만원) 혜택이 제공된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