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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매주 WWE 프로레슬러 인터뷰 독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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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매주 WWE 프로레슬러 인터뷰 독점 제공

WWE 사무국과 다년 계약 체결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의 프로레슬러 '브록 레스너'가 로(RAW)에서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다. 그는 2002년 데뷔한 이래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WWE 공식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의 프로레슬러 '브록 레스너'가 로(RAW)에서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다. 그는 2002년 데뷔한 이래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WWE 공식 유튜브
트위치가 5일(현지시각) 세계적인 프로레슬링 업체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의 독점 콘텐츠를 트위치를 통해 다년간 제공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 이후 트위치 플랫폼에선 미국 현지 시각 기준 매주 월요일마다 '컴패니언 사이드캐스트'가 공개된다. 컴패니언 사이드캐스트는 같은 날 열리는 WWE의 주간 정기 TV쇼 '로(Monday Night RAW)'의 부대 행사다.

컴패니언 사이드캐스트는 구체적으로 매주 다른 '슈퍼스타(프로레슬러)'들이 호스트로 출연, 스테이지 뒤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한 편 본편에선 볼 수 없었던 액션 등도 선보이는 장이 될 전망이다.

WWE는 1953년 그 역사가 시작돼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 프로레슬링 브랜드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공화당 소속 정치인 '케인' 글렌 제이콥스와 배우로 활동 중인 '더 락' 드웨인 존슨, 데이브 바티스타, 존 시나 등이 WWE 출신이다.
이들의 '로'나 '스맥다운' 등 주간 TV쇼는 레슬링 경기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국내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토종 1인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가 중계권 계약을 통해 이들의 경기를 중계방송하고 있다.

올 4월, 종합격투기 단체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를 소유한 엔데버 그룹이 WWE를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지주사 TKO 그룹 홀딩스를 신설하고 WWE와 UFC를 그 자회사로 편입하는 형태로 올해 안에 합병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