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는 국내 문화콘텐츠 제작기업을 지원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문화산업완성보증 ▲고부가서비스 프로젝트 보증 ▲문화콘텐츠기업 이차보전 ▲지식문화산업 보증 등 콘텐츠 기획단계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 제작 전 주기에 맞는 금융지원 제도를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콘텐츠기업 투자 ▲지식재산권(IP) 보호 및 기술신탁 등 금융과 비금융 지원을 통한 다양한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보는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09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문화산업완성보증 제도를 마련하고 전담 영업조직을 전국에 설치했다.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방송·공연·영화·애니메이션 등 10개 장르 2200여 건 이상의 프로젝트에 총 1조원 이상을 지원했고, 올해는 전년보다 140억원 늘어난 154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지원 사례로 모범택시2, 닥터 차정숙, 오페라의 유령, 라이온킹, 드라큘라, 범죄도시2·3, 육사오, 라바 패밀리 등이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문화콘텐츠 기업의 혁신 성장과 K-콘텐츠의 글로벌 초격차 확보는 '대한민국 팬덤' 현상을 더욱 견고히 함으로써 여러 산업에 긍정적 후광효과를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보는 우수 문화콘텐츠 제작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적기에 제작자금을 지원하는 등 핵심 정책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