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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한국모태펀드 문화계정에 300억원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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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한국모태펀드 문화계정에 300억원 출자

중소 게임사에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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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이 한국벤처투자(KVIC)에서 추진하는 한국모태펀드 문화계정 사업에 출자사로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KVIC는 이번 한국모태펀드 문화계정 1차 정시 출자 사업을 통해 콘텐츠 IP·문화M&A(인수합병)·유니콘·밸류·문화상생·문화일반 등 분야에 걸쳐 약 4262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크래프톤은 콘텐츠IP와 유니콘 분야에 걸쳐 총 3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콘튼츠IP 분야 운용사는 코나벤처파트너스, 유니콘 분야는 데브시스터즈벤처스가 맡을 예정이다.

KVIC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자회사이자 기타공공기관으로 2000년 3월 설립된 다산 벤처를 전신으로 한다. 2005년 안정적 벤처투자재원 공급체계 마련을 목표로 결성된 '한국모태펀드'의 투자의사 결정 전문기관으로 선정되며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한국모태펀드에 참여함으로써 경험과 잠재력을 갖춘 중소 게임사들에 적기에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게임계의 제작 환경 안정화, 도전을 지속할 수 있는 토양 마련 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