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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업비트 싱가포르 법인, 싱가포르 진출 예비승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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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업비트 싱가포르 법인, 싱가포르 진출 예비승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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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라질 피라시카바 공장 11년 만에 200만대 돌파


현대자동차 브라질은 2012년 9월부터 시작해 11년 20일 만에 국내 생산량 200만 대를 달성했다. 이는 브라질 산업에서 새로운 기록이다. 현대차는 이미 2018년에도 최단 기간인 5년 10개월 만에 100만 대를 생산한 바 있다. 200만 대 차량 중 100만 대는 HB20 모델, 60만 대는 크레타 모델이며, 나머지는 수출되었다. 피라시카바 공장은 뛰어난 생산 능력을 입증하며, 14가지 유형의 토양을 시뮬레이션하는 트랙에서 동적 테스트를 통해 제조 공정을 거친다. 현재 공장에서는 시간당 42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평균 활용도는 95% 이상이다.

◇아크메드라비, 인도네시아 첫 번째 스토어 오픈...'동남아 진출 본격화'


한국 패션브랜드 아크메드라비(ADLV)가 인도네시아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하며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인 ADLV는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오픈을 진행했다. 인도네시아어로 '인생의 절정'을 의미하는 ADLV는 티셔츠로 유명하며, 이번 매장 오픈을 통해 브랜드의 디자인과 제품을 인도네시아 대중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ADLV는 인도네시아에서의 인기가 상승하며, 온라인 검색에서 'ADLV 제품'과 관련된 키워드 검색량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110% 증가했다.

◇삼성전자 인도, 휴대폰 매출 1조 루피 돌파 임박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2022-23회계연도에 휴대폰과 가전 부문에서 모두 호조를 기록했다고 힌두스탄 타임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휴대폰 부문은 갤럭시 Z 및 S 시리즈 스마트폰의 수요 증가로 인해 매출이 27% 증가한 7029억2000만 루피를 기록했다. 이는 힌두스탄 유니레버(HUL)와 ITC의 매출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삼성 인도법인은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18%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가전 부문은 1184억4000만 루피의 매출을 기록하며 삼성의 두 번째로 큰 사업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거시 경제 어려움으로 인해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수익은 삼성전자의 메모리 칩 시장 침체로 인해 78% 급감했다.

◇TSMC 창립자, 대만 칩 제조 우위 '20년 내 종언' 경고


TSMC의 창립자인 모리스 창(Morris Chang) 박사는 미국 칩 공장의 성공을 자신하며, 대만의 반도체 산업 우위가 약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창 박사는 TSMC의 연례 스포츠 데이에서 "미국 공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는 기술과 자금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창 박사는 반도체 산업의 세계화가 끝났다고 언급하며, 칩 생산을 현지화하는 추세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창 박사는 향후 3~4년 동안은 글로벌 정치 환경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하며, 대만의 칩 생태계 지배적 위치가 약화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코버트리 한식당 코리아 가든, 식품안전 위생등급 별 1개 획득


런던 로드의 코리안 가든은 식품안전청으로부터 '식품안전' 위생등급 별 1개를 획득했다. 조사 결과, 이 레스토랑은 식품 안전 관리에 일부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청결도와 시설 상태는 양호한 편이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식품 안전 등급에서 별 1개를 받게 되었다. 코리안 가든은 '소금 후추 닭날개', '새우 주먹밥'부터 '소꼬리 수프', '김치 볶음밥'까지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 싱가포르 법인, 싱가포르 진출 예비승인 획득


15일(현지시간) 더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싱가포르 법인이 싱가포르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업비트 싱가포르 법인은 싱가포르 통화청(MAS)으로부터 주요 결제 기관 라이선스 원칙적 승인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기관 투자자들에게 규제된 디지털 결제 토큰(DP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승인은 싱가포르가 암호화폐 분야에서 글로벌 성장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업비트 싱가포르 법인은 현재는 "스텔스 모드"에서 운영 중이지만 정식 라이센스를 받으면 디지털 자산 목록을 확장하고, 싱가포르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환경에서 활발한 역할을 할 계획이다.

◇삼성, 멕시코 그레이마켓 기기 차단 강화


삼성은 멕시코 그레이마켓에서 판매되는 기기를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레이마켓은 제조업체의 허가 없이 운영되는 시장으로, 저렴한 가격에 최신 기기를 판매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기는 비공식적으로 수입되거나 수정될 수 있어 제품 품질과 데이터 보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삼성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레이마켓에서 판매되는 기기를 차단하고 이미 기기를 구입한 고객을 위해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 조치는 소급 적용되어 이전에 구매한 기기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삼성은 이 조치를 통해 제품 무결성을 보호하고 정품을 구입하도록 소비자를 장려하고자 한다.

◇아이폰15, 망원 카메라 및 신형 반도체로 부품 원가 상승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 15'의 부품 원가가 전작 대비 약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가격 전가가 소비자에게 따라가지 못하며, 2024년 이후에도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닛케이가 보도했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아이폰 15 프로 맥스의 부품 원가는 12% 상승했다. 이는 5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망원 카메라와 3나노미터급 최첨단 반도체를 사용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폰 15의 원가율은 47%로, 전작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부품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가격을 동결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