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 기술은 앞 유리에 투명 OLED를 장착해 AR(증강 현실) 기술을 적용한 제어판 역할을 한다. 작업자는 앞 유리에 표시되는 AR 정보를 통해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다양한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기존 건설 장비의 한계를 뛰어넘어 일반적인 작업 현장의 작업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그레이딩, 높이 조절, 운전자 교육에 적용되어 기존 건설 장비 기능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밥캣은 이 기술을 통해 작업자의 상황 인식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술이 현장 지도부터 버킷과 같은 장비의 다양한 부분에서 카메라 뷰까지 모든 것을 표시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 기술의 다용도성을 강조했다.
CES에서 밥캣은 작업 현장의 지하 유틸리티 지도를 보여주면서 이 기술을 시연하여 작업자가 증강 현실 안내를 통해 탐색하고 작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술은 작업자의 안전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전자는 AR 기술을 통해 주변 환경을 보다 잘 파악하고, 작업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다. 또한, 원격 제어 기능을 통해 작업자가 위험한 작업을 피할 수 있다.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업자는 AR 기술을 통해 작업 지시 사항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원격 제어 기능을 통해 작업자가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밥캣은 CES 2022에서도 LG디스플레이의 투명 OLED를 앞 유리에 장착한 전기식 소형 굴삭기 E35e 시제품을 선보였다. E35e의 운전자는 앞 유리의 AR 기반 투명 터치스크린을 통해 건설 현장의 위치와 상태를 확인하고, 터치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실시간으로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었다.
밥캣은 이 기술을 양산화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와 협력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이 기술을 다양한 건설 장비에 적용할 계획으로, 산업용 기계의 안전성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