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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삼성 갤럭시 S24, 한달 만에 고객 만족도 아이폰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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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삼성 갤럭시 S24, 한달 만에 고객 만족도 아이폰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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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중국-러시아 위협 인식 감소… 대량 이주와 급진 이슬람에 우려 증가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비전통적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중국과 러시아는 서구 인구에 대한 위협으로서의 인식이 줄어들었다. 전쟁이나 기후 변화로 인한 대량 이주, 급진적 이슬람의 부상이 현재 G7 국가들 사이에서 더 큰 위험으로 여겨지고 있다. 서방 국가 응답자 대다수는 향후 10년 동안 중국과 글로벌 남방이 강력해지는 반면 서방은 정체되거나 쇠퇴할 것으로 예상했다. 뮌헨 안보 지수 2024 조사 결과, 전통적인 보안 위협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높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감소했다. 비전통적 위험에 대한 인식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했으며, 환경 문제, 대량 이주, 조직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사이버 보안 문제는 중국과 미국에서 가장 큰 위험으로 꼽혔다. 이 보고서는 글로벌 협력에서 거래적이고 보호주의적인 정책으로의 전환을 지적하며, 올해의 슈퍼 선거 주기는 민주주의 후퇴, 사회 양극화, 우파 포퓰리즘의 부상 등의 위험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삼성 갤럭시 S24, 출시 한 달 만에 고객 만족도 아이폰 추월

삼성 갤럭시 S24 시리즈가 사상 처음으로 아이폰의 고객 만족도를 추월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이 보도했다. 퍼펙트Rec의 분석에 따르면, 새로운 갤럭시 S24/+와 S24 울트라는 각각 91%, 88%의 별 다섯 개 비율로 아이폰 현재 라인업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아이폰 15 프로의 만족도가 배터리 수명에 대한 실망으로 인해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새 갤럭시 스마트폰에 대한 리뷰가 출시 한 달도 안 되어 이루어졌으며, 이는 이전 삼성 모델보다 훨씬 높은 고객 만족도를 나타낸다.

◇2024년 기아 텔루라이드, 주행 중 밸브 스프링 파손 가능성에 2872대 리콜


2024년 기아 텔루라이드 모델의 밸브 스프링이 주행 중 파손될 수 있는 문제로 인해 안전 리콜이 발행되었다. 문제의 원인은 한국 대원강업에서 제조된 V6 엔진의 밸브 스프링에 손상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주행 중 밸브 스프링이 파손되어 동력 손실이 발생하고, 궁극적으로 화재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기아는 이 문제를 조사하기 시작했으며, 미국 법인은 주행 거리가 짧은 2024년형 텔루라이드에서 47건의 엔진 교체 사례를 확인했다. 파손된 밸브 스프링은 전자 현미경으로 분석되었고, 피로 균열이 확인되었다. 이 리콜은 약 2872대의 차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EU '조건부 승인'…미국만 남아


EU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이로써 미국을 제외한 13개국의 승인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사업 매각과 티웨이항공에 유럽 4개 노선 이관이 조건이다. 이는 화물 전용 항공사 합병에 대한 EU의 첫 승인 사례로, 향후 심사 기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실질적 통합까지는 약 2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화오션, 카타르에너지로부터 12척 LNG 선박 주문 확보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업체 카타르에너지가 한화오션에 174,000cbm LNG 운반선 12척을 주문했다고 14일 업계 소식통이 밝혔다. 이번 주문 규모는 약 3조6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카타르에너지는 지난해 12월 HD현대중공업에 174,000cbm LNG 운반선 17척을 주문한 데 이어 이번 한화오션 주문으로 대규모 신조 프로젝트 2단계를 본격화했다. 카타르에너지는 2027년까지 LNG 생산량을 연간 1억2600만 톤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 150척 이상의 LNG 운반선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카타르에너지는 한화오션 외에도 중국 조선소와 추가적인 초대형 LNG 운반선 건조 계약을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세계 두번째로 높은 건물 '메르데카 118' 완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메르데카 118 초고층빌딩을 완공해 공식 개장했다. 이 빌딩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로, 높이가 679m에 달한다. 메르데카 118은 사무실, 고급 호텔, 쇼핑몰 등을 포함하는 복잡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최상층에는 쿠알라룸푸르 전망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건설에는 고압 펌핑 기술과 GPS 시스템을 포함한 최신 기술이 사용되었으며, 첨탑 설치에는 타워크레인 대신 유압잭을 사용하는 혁신적 방법이 적용되었다. 삼성물산은 이전에도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와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타워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건설한 경험이 있다.

◇불확실성 속 구리 가격 횡보… 중국 부동산 위기 vs 전기차 성장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구리 가격이 정체되고 있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의 청산과 중국 부동산 시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재생 에너지와 전기차에 대한 중국의 관심으로 인해 구리 수요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구리 공급은 광석 공급 부족과 재고 감소로 인해 제약을 받고 있다. 구리 가격은 최근 몇 달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횡보하고 있으며, 미국 연준의 경기 부양책과 글로벌 재생 에너지 노력이 가격을 지지하고 있지만, 중국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과 글로벌 재생 에너지 및 전기차 시장의 성장 여부가 구리 가격의 미래를 결정짓는 주요 요소가 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의 해외 자금 확보 러시…달러 채권 발행 150억 달러 사상 최대치 기록


한국 기업들이 해외 자금 확보를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150억 달러의 달러 채권을 발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중국 채권 발행 부족 상황에서 대안을 찾는 투자자들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작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수치다. 한국은 AA 등급의 신용도를 바탕으로 많은 투자자들에게 안전한 투자처로 여겨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가장 큰 규모의 거래를 통해 15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한국 거래는 아시아 달러 채권 발행의 44%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전체 거래액이 300억~4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한국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미국 등 시장 확장을 위해 자금 조달 시장을 계속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 '바이 박스'로 고객 속여 더 비싼 상품 구매 유도?…사용자들, 소송 제기


아마존이 사용자들을 '바이 박스(Buy Box)'를 통해 더 비싼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집단 소송에 따르면, '지금 구매'나 '장바구니에 추가' 버튼이 있는 구매 상자는 사용자를 나쁜 거래로 유도한다. 아마존은 여러 셀러가 있는 상품에 대해 바이 박스에 들어갈 제품을 선정하며, 이는 대부분의 아마존 매출의 출처가 된다. 그러나 고객이 '다른 판매자' 옵션을 통해 더 나은 거래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소송의 주장이다. 이 소송은 2016년 이후 바이 박스를 통해 구매한 모든 아마존 고객을 대표하는 것으로, 아마존이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을 속였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