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풍납동의 경우 풍납토성 사적 지정 후 30년간 전례 없는 문화재 규제로 고도 제한, 지상 7층 지하 2미터 이상의 공사 제한, 재건축·재개발 규제 등 지역 낙후화가 가속화 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서울시 모아타운 시범사업대상지로 송파구 풍납동이 선정되면서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부족 기반시설을 확보 등 용도지역 상향과 용적률 및 각종 규제 완화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게 돼 풍납동 주민들 대부분이 반기는 분위기다.
이번 표창 수상자인 서울시 주택정책실 남정현 과장은 송파구 풍납동의 주거환경을 개선 및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 SH 참여 공공관리 사업 추진 전문성 확보, 김지호 팀장은 모아타운 사업 대상지로 선정 사업 기준 마련, 강대환 주무관은 모아주택사업 실무자로서 주민설명회 개최로 모아타운 추진에 일조했다.
그리고 안병기 SH 전략사업본부장은 주요 역세권 개발사업 및 노후임대단지 재정비사업 주도, 정병석 처장은 풍납동 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에 시의회와의 협력 및 신속한 사업 추진, 조창희 처장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에 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 매뉴얼 수립 △전문가자문단 구성, 박희정 부장은 모아타운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의견수렴 △자치구와의 협력망 구축 △전문자문단 구성 △건축기획(안) 수립, 임미봉 차장은 사업 시행구역 검토로 모아타운 추진에 기여했다.
김규남 의원은 “수십 년 동안 과도한 규제와 행정적 무관심 속에 낙후되어 고통 받던 풍납동 주민분들에게 모아타운 사업추진은 가뭄의 단비 같은 반가운 소식이다”라며, “서울시 주택정책실 담당 과장님과 팀장님, 주무관님을 비롯해 SH 본부장님 처장님들과 부장, 차장님 등의 노력으로 사업 또한 신속히 추진되는 한편, SH사장님이 풍남동을 직접 방문하시는 등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는 적극 행정의 긍정적인 표본으로 의장표창을 추천하게 되었다”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