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지난해 1분기 비이자이익(1940억) 호조세에 따른 기저효과와 부동산 PF 등 취약 익스포져에 대한 대손비용 증가가 실적 감소의 주된 원인이다.
다만 비은행 계열사의 부진은 심화됐다. 하이투자증권과 49억원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 전환했고 DGB캐피탈은 순이익이 134억원에 그쳤다.
DGB금융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 지정학적 불안 요인 등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철저한 내부통제와 내실 경영을 통한 자산건전성 안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