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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식 공매도 잔고 340억 달러…테슬라 등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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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식 공매도 잔고 340억 달러…테슬라 등보다 많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4 포럼에 앞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4 포럼에 앞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세계 1위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를 추격하는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

리서치 업체 S3파트너스가 6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식의 공매도 잔고는 약 340억 달러로, 회사 다음으로 공매도 잔고가 많은 애플과 테슬라를 크게 앞질렀다.

다만 LSEG의 데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공매도 잔고는 회사 시가총액의 1%에 불과하다.

엔비디아와 같은 하이엔드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수요에 힘입어 연초 대비 주가가 143% 급등했다.

5일에는 시가총액이 3조1,020억 달러에 달해 애플을 제치고 세계 2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6일 거래에서는 약 2% 하락한 2조9600억 달러로 후퇴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연초 이후 13% 상승해 시가총액은 3조 1500억 달러에 달한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