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7분 기준 JYP Ent.는 전일보다 6.22% 오른 7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주가는 9% 넘게 뛰어 7만5000원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JYP엔터테인먼트가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온 덕분으로 풀이된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08억 원과 196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전망치)에 부합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스트레이키즈의 대규모 글로벌 투어가 집중되며,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와 함께 실적의 가파른 개선세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북미 중심의 서구권 MD 매출은 순매출로 인식되기 때문에 즉각적인 마진율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스키즈의 2개의 신보와 트와이스의 신보 및 월드투어가 예정되어 있어 추가적인 실적 반등 모멘텀도 충분하다"고 부연했다.
유진투자증권 이현지 연구원은 "2·4분기는 스트레이 키즈의 대규모 북미 투어가 반영되고, 하반기는 북미 투어 관련 추가 정산분 인식과 함께 트와이스 월드투어 시작되며 공연과 MD(상품) 중심 성장이 실적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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