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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 '2026~2030년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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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 '2026~2030년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착수

현실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 제시해 연구 반영
지난달 30일 경기 포천시 관계자들이 인구정책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30일 경기 포천시 관계자들이 인구정책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천시
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달 30일 시청에서 ‘포천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제2차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하기 위함이다. 인구 감소와 초고령사회 진입,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증가 등 포천시의 현실에 대응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전략으로는 정주 여건 개선, 교육·복지 강화, 일자리 창출, 생활 인구 확대 등이 논의됐다. 빈집 활용 방안, 생활 인구 개념 도입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도 제시돼 향후 연구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종훈 부시장은 “포천시의 인구 감소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시민 대상 설문조사와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의 목소리를 수렴한 뒤, 오는 10월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