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관 협업 및 고가사다리차 활용해 정밀진단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여름철 태풍 및 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간판 등 옥외광고물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광고물 자재 부식 여부, 접합부의 노화·균열․파손 상태, 전기 설비 배선의 안전성, 신고·허가 사용과 실제 내용의 일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계양구는 장마철 도래 전 풍수해를 대비해 매년 안전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 역시 (사)인천시옥외광고협회와 협력해 전문성을 높이고, 고가사다리차를 활용해 정밀 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 결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위험 간판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명령 등을 통해 자진 정비를 유도하며, 이후 재점검을 통해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