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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로 1억 7700만 원 도비 확보…환급·경품 혜택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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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로 1억 7700만 원 도비 확보…환급·경품 혜택 본격화

통상권 16개 단체 참여…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소비축제 돌입
남양주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로 환급 혜택 쏟아진다. 포스터=남양주시이미지 확대보기
남양주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로 환급 혜택 쏟아진다. 포스터=남양주시
남양주시가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대규모 소비촉진 프로젝트에 본격 나선다.

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공모사업에서 16개 상인회 및 연합회가 선정되며 총 1억 7700만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통큰세일’은 물가 상승, 경기 위축 등으로 침체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골목상권에 직접적인 매출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경기도 단위 소비 진작 행사다. 올해는 남양주시 전역의 상인회가 대거 참여하면서 예년 대비 행사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상인회별로 진행되며, 참가 시민은 행사 기간 동안 지정 상점가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영수증을 제출하면 일정 금액 환급은 물론 경품 추첨 및 인증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참여 상인회는 안내 포스터, 현수막, 전단지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시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 매출 증대에 그치지 않고, 신규 고객 유입과 재방문 유도, 그리고 상점가 간 네트워크 기반 협력모델로 확장해 지속 가능한 상권 생태계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16개 상인회가 시 전역에서 동시에 참여하는 만큼, 시민 체감도와 지역 파급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소비축제를 계기로 상점가별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로열티 고객 기반 구축의 기회도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총괄하며, 자세한 참여 상점 및 환급 방식은 해당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골목상권 재도약을 위한 소비 인센티브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특화시장 육성, 청년상인 지원 등의 맞춤형 전략으로 ‘지역 내 소비 순환율’을 높이는 정책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