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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 개소...경기도 유일 시 직영 복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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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 개소...경기도 유일 시 직영 복지시설

다양한 가족 형태와 생애주기별 요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 전경. 사진=포천시이미지 확대보기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 전경. 사진=포천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는 경기도 내 유일한 시 직영 체제로 운영되며, 생활SOC 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사회복지시설이다.

포천시 군내면 반월산성로 17-29, 포천시반다비체육센터 내에 위치한 센터는 다양한 가족 형태와 생애주기별 요구에 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가족 유형에 관계없이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지역공동체 연계 등 보편적이고 종합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건강한 가족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센터는 상담, 교육, 돌봄, 소통을 아우르는 통합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이에는 전문적 가족상담이 가능한 ‘가족상담실’, 교육 및 모임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다목적 가족 교류·소통 공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시는 8월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앞두고 사업 계획 수립과 프로그램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오는 8월 2일부터는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수요 기반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센터는 △가족상담실 운영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부모교육 및 양육자 역량 강화 △부부역할 지원 교육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및 역량 강화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이중언어 및 기초학습 교육 △1인가구 사회적 교류 증진 프로그램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선희 포천시 가족여성과장(가족센터장)은 “시 직영으로 운영되는 가족센터가 지역 가족정책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 특화 가족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