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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다날, 롯데카드 등 해킹 여파로 보안 및 스테일코인 주목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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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다날, 롯데카드 등 해킹 여파로 보안 및 스테일코인 주목 '급등'

다날 CI. 사진=다날이미지 확대보기
다날 CI. 사진=다날
다날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전자결제 및 가상자산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다날이 최근 스테이블코인 및 결제 서비스 관련 관심 확대와 맞물려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다날은 오전 10시 0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21% 오른 1만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날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다날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최근 발생한 롯데카드와 KT의 대형 해킹 사고 여파 속에서 보안주로도 주목받고 있다.
다날은 ‘페이코인’을 기반으로 가상자산 결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스테이블코인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글로벌 결제 인프라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기업 서클(Circle)과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가 최근 반등한 것도 국내 스테이블코인 관련 종목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클은 이달 초 112달러대까지 하락했다가 최근 140달러 이상으로 회복했고, 코인베이스 역시 7%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날은 커머스 부문에서 유무선 결제 및 인증 시스템을 제공하며, 디지털콘텐츠 부문에서는 음악·영상·캐릭터 콘텐츠 제작·유통, 프랜차이즈 부문에서는 카페 ‘달콤’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가상자산 연계 결제 특허 출원 및 해외 실물결제 서비스 상용화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영역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