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성준은 차서경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마음을 초라한 사랑이라고 말하며 이별을 전했다.
김성준은 조윤재(박근형 분)을 만나 차서경과 함께한 시간에 대해 "진정한 사랑이 어떤 것인지 알게 해준 시간 이었다"며 사랑하기 때문에 차서경의 행복을 위해서 떠난다는 뜻을 다시 한번 전한다.
그러나 하진형은 엄마 이하연(문희경 분)의 지독한 반대에 결국 차서경과 사랑을 이루지 못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차서경의 행복을 위해 자신이 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
결국 하진형은 차서경을 만나 김성준과 헤어지지 말라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해버리고, 이미 하진형을 향한 자신의 깊은 마음을 깨달은 차서경은 그런 행동을 보이는 하진형에게 상처를 받는다.
차서경을 사랑하지만 그녀의 행복을 위해서 떠나겠다는 두 남자를 사이에 두고 과연 차서경은 누구를 선택하게 될까? 사랑과 이별 속에서 차서경은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122회 종방예정인 ‘아름다운 당신’은 앞으로 2회분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는 5월 9일 부터는 홍은희, 박건형, 오정연, 한지상 주연의 새로운 연속극 '워킹 맘 육아 대디'가 방영된다.
백지은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