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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면세점 '삐까뻔쩍'한 별들의 전쟁…'태후' '별그대' 드라마 대결 구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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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면세점 '삐까뻔쩍'한 별들의 전쟁…'태후' '별그대' 드라마 대결 구도까지

[글로벌이코노믹 한지은 기자] 최근 신규면세점들이 들어서면서 '면세점 대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각 면세점들은 한류 스타를 내세운 홍보마케팅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인기리에 종영한 한류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두 주인공 송혜교와 송중기가 각각 신라면세점과 두타면세점의 메인 모델로 발탁되면서 면세점 모델 전면전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국내 면세점들이 한류스타 모델 유치에 힘쓰고 있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면세점들이 한류스타 모델 유치에 힘쓰고 있다./사진=뉴시스

신라면세점은 기존 모델인 샤이니와 동방신기 등과 함께 송혜교를 영입해 홍보 경쟁에 불을 붙였다. 최근 '아시아 프린스'라 불리는 이광수와의 모델 계약도 체결해 경쟁 열기는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새로 오픈한 두타면세점은 현재 중국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송중기를 내세우면서 경쟁 가도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두타면세점 한층을 '태양의 후예관'으로 꾸미는 등 적극적인 고객 유치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애초 롯데면세점은 엑소, 이민호, 김수현, 슈퍼주니어 등 여러명의 한류스타들을 모델로 대거 기용해 1등 면세점으로서의 방어벽을 튼튼하게 세워놨다.

신세계면세점은 전지현과 빅뱅의 지드래곤을 발탁해 패셔니스타들의 세련되고 새로운 이미지로 면세점 홍보에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인 송혜교, 송중기, 전지현, 김수현이 각각 다른 면세점의 모델로 선정돼 '한때 최고의 케미를 자랑했던 커플들이 러브라인에서 대치라인으로 돌아섰다'고 네티즌들 사이에 이슈가 되기도 했다.

아시아권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던 드라마의 파급력이 업계 매출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결과다.

각 면세점들은 메인 모델을 필두로 SNS과 홈페이지 홍보, 영상광고, 매장 내 스타존 설치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다양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유커들이 많이 유입되는 시기와 더불어 중국을 노린 마케팅도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어 면세점과 모델의 시너지를 최대화 하기 위한 총력전이 계속될 전망이다.
한지은 기자 jb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