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리우올림픽] 인어공주 안세현, 접영 200m 준결승 진출

공유
0

[리우올림픽] 인어공주 안세현, 접영 200m 준결승 진출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올림픽 수영국가대표 안세현이 ‘2016 리우 올림픽’ 수영 여자 접영 200m 예선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안세현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아쿠아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접영 200m 예선에서 2분08초42로 2조 4위에 올라 전체 참가선수 27명 가운데 1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안세현은 상위 16명에게 주는 준결승 출전 티켓을 따내고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을 노리게 됐다.

한국은 1964년 도쿄올림픽부터 경영 종목에 선수를 출전시켰지만 올림픽 결승 진출자는 두 명 뿐이다. 안세현이 준결승에서 상위 8명 안에 들면 남유선(광주시체육회)과 박태환에 이어 한국 수영 선수 중 역대 세 번째로 올림픽 결승 무대를 밟게 된다.

준결승은 이날 오전 10시37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편 함께 출전한 박진영은 예선 4조에서 2분09초99를 기록해 조 8위, 전체 21위에 머물러 예선 탈락했다.

남자 평영 200m에 출전한 최규웅은 예선 2조에서 2분13초36을 기록해 조 6위에 올랐지만 전체 39명 중 31위에 머물러 준결승행 티켓을 따지 못했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