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 체결은 지난 17일부터 폴란드 바르샤바와 인천 간 직항노선이 주 3회(화, 목, 일 / 주당 756석) 운항됨에 따른 것으로 양사 협력을 통한 방한상품 개발과 공동 프로모션 등의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상호 시장확대를 위한 교류 증진 및 관광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공사는 폴란드 항공사 (LOT)와 함께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국가의 언론인 30여 명을 초청해 한국 관광의 매력을 홍보한다. 19일 한복체험 및 창덕궁, 북촌한옥마을을 방문하고 한국민속박물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N서울타워 등 서울시내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투어에 참가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국과 일본에 편중된 방한 시장의 다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한-폴란드 간 직항노선 개설로 동유럽 국가의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지은 기자 jb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