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화 이글스,이창열 성추행 강력 부인… '현지 변호사 선임'

공유
0

한화 이글스,이창열 성추행 강력 부인… '현지 변호사 선임'

한화 이글스 내야수 이창열 선수가 일본에서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홈페이지에서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한화 이글스 내야수 이창열 선수가 일본에서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홈페이지에서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한화 이글스가 내야수 이창열(27)의 성추행 혐의를 부인하고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열은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훈련 중 성추행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한화 구단은 혐의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사람이 많은 쇼핑몰에서 모르는 여성을 끌어안고 키스를 하는 상황이 상식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현지 변호사를 선임해 이창열의 무혐의 입증을 위해 나선 상태다.

지난 22일 일본 언론들은 한화 이글스 선수 이창열을 강제추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일 미야자키 시내의 대형 쇼핑몰에서 20대 여성 점원을 강제로 끌어안고 키스를 하는 등의 추행을 한 혐의다. 경찰은 CCTV 영상과 피해 여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조사 중이다.

환화는 지난 20일 SNS 메시지로 문제가 됐던 외야수 김원석을 방출한지 사흘 만에 또 악재에 시달리게 됐다. 당시 김원석은 팬과 주고받던 SNS 메시지의 '빨강제인', '멍청도' 등의 표현이 문제가 됐다.

한편, 이창열은 2014년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로 한화에 입단했다. 175cm에 71kg으로 야구선수로는 작은 체격이지만, 빠른 발이 특징이다. 2017 KBO 퓨처스 리그에서 57경기에 나와 타율 0.277을 기록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