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6 16:46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이후 재계 총수들과 만나 “정부는 기업인들이 기업 활동을 하는 데 장애가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 등 7대 그룹 총수급 인사들과 조인트 팩트시트 후속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까지 정부와 기업이 이렇게 합이 잘 맞아서 공동 대응을 한 사례가 없었던 것 같다”며 “전적으로 기업인 여러분2025.11.16 12:54
오세훈 서울시장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가 수심이 얕은 강바닥에 걸려 멈추는 사고가 나자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한 여당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김 총리는 이 사고에 대해 “한강버스 운항 안전성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현장 점검과 안전성 재검토를 특별 지시했다. 여당 의원들은 이번 사고를 두고 운영 부실과 정책 실패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김 총리는 16일 “한강버스 운항 안전성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현장 점검과 안전성 재검토를 특별 지시했다.또 “한강버스 운항 중 사고 발생 시 승객 안전 보장 대응 체계가 갖춰졌는지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하면 운항 중단 기간 연장도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2025.11.16 12:15
국회가 이번주부터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증액·감액 심사에 돌입한다. 올해 대비 약 8.1% 증가한 728조 원 규모의 예산을 놓고 여당과 야당 간 치열한 대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한미 관세협상 후속조치, 농어촌 기본소득, AI 지원 등 굵직한 현안들이 집중 논의된다. 국회는 내달 2일까지 국회 본회의에서 예산안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하지만 여야 갈등이 심화되면서 법정 기한 내 처리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도 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소위는 17일부터 각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예산 심사를 실시한다. 소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과 국민의힘2025.11.16 10:42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7명의 작업자가 목숨을 잃는 대규모 참사가 발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페이스북에서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로서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사고 책임자의 엄정한 처벌과 전 사업장의 안전 실태를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사고는 11월 6일 오후 2시경 울산 남구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내 63m 높이 보일러 타워(5호기) 해체 작업 중 건물이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현장에는 9명의 작업자가 있었으며, 2명은 자력 탈출했지만 7명이 매몰돼 모두 사망한 안타까운 결과를 낳았다. 사고 현장은 오래된 설비와 복잡한 철골 구조물로 인해 수색 및 구조 작업에 큰 어려움이2025.11.16 10:25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을 비롯한 주요 동맹국들에 군사장비 판매 시 그동안 면제해온 무기 개발 비용을 앞으로 부과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미국산 무기 250억 달러 상당을 구매하기로 한 한미 정상회담 합의와 맞물려 경제적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거래식’ 동맹관과 동맹국들의 무역흑자에 대한 문제 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동맹국에 대한 무기 판매 비용 부담 전가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우리나라가 관세협상을 통해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하기로 한데 이어 군사장비 구매 비용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16일 외교가 등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8월 한국2025.11.15 12:5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를 겨냥한 다음 조치에 대해 “어느 정도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자택으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난 뒤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그것이 무엇인지는 말해줄 수 없으나 우리는 (미국으로의) 마약 유입 차단에 관해 베네수엘라에서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미군은 최근 베네수엘라발 일부 선박들을 마약운반선으로 지목하며 카리브해와 태평양 해상에서 연이어 격침했고, 카리브해 주변에 핵추진 항공모함 선단을 파견하고 있다.일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단계 조치는 베네수엘라 영토 내부에 대한 공습 등2025.11.15 10:37
직무 유기 및 국정원법상 정치 중립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구속 수사의 적법성·부당성과 계속이 필요한지를 다투는 구속적부심사를 법원에 청구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16일 오후 3시 조 전 원장에 대한 구속적부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구속적부심사는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이 적법한지, 구속을 계속할 필요성이 있는지를 법원이 심사해 판단하는 절차다. 법원은 구속적부심사 청구가 접수된 후 48시간 이내에 피의자를 심문하고, 증거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이후 법원은 구속 요건 및 절차 위반 여부, 증거인멸 우려나 도주 가능성 등 구금의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다시 들여다본 뒤2025.11.14 15:51
연천군의회는 지난 13일 제29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이날 1차 본회의를 기점으로 다음 달 18일까지 36일간의 의정활동을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김덕현 군수의 군정 연설을 시작으로, 조례안 등 일반 안건과 2026년도 예산·기금안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을 진행한다. 또한, 군의 정책사업과 민생현안에 관한 의원들의 군정 질문도 예정되어 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연천군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연천군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심상금 의원) 등 의원발의 안건 4건과 △연천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단체장발의 안건 7건, 총 11건의 안2025.11.13 23:36
제298회 연천군의회는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모범 군민 13명에게 의장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연천군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힘써 온 군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군민 참여와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연천군의회 의원들의 추천의해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한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수상자들은 지역 봉사와 복지, 교육, 경제, 환경 등 생활 전반에서 책임과 열정을 다하며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온 주역들이다. 이들의 꾸준한 노력은 연천군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든든한 힘이 되어왔다. 표창2025.11.13 20:40
국방부가 13일 중장 진급 및 보직 인사를 발표했다.이번에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한 장성이 육군 14명, 해군 3명, 공군 3명 등 총 20명으로 적어도 최근 10년 내에선 가장 많다.12·3 비상계엄 이후 술렁이는 군심을 다잡고 인적 쇄신을 이루기 위해 역대급 물갈이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육군에선 한기성·정유수·이상렬·이일용·최성진·이임수가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하면서 군단장에 보직됐다.박성제와 어창준도 중장 진급과 함께 각각 특수전사령관과 수도방위사령관에 보직됐고, 권혁동과 강관범도 중장으로 진급하면서 각각 미사일전략사령관과 교육사령관 보직을 받았다.국방부는 또한 중장 진급과 함께 박춘식을 군수사령관, 최장식2025.11.12 20:56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사법연수원 29기·대검찰청 차장검사)이 12일 사의를 표명했다.대검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사의를 표명했다"면서 "자세한 입장은 퇴임식 때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노만석 총장 대행은 지난 7월 심우정 당시 검찰총장의 자진 사퇴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지 4개월여 만이다.노 총장 대행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이 검찰 내부 집단 반발로 이어지자 더는 직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중앙지검은 일부 무죄가 선고되는 등 다툼의 여지가 있는 1심 판결을 놓고 기존 업무처리 관행대로 항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지만 법무부 의견을 들은 대검 수뇌부가 받아2025.11.12 18:50
여야가 12일 검찰의 대장동 재판 항소 포기에 대한 국정조사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차원에서 관련 사안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국민의힘이 별도 특별위원회 구성을 요구하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전했다.문 수석부대표는 내일(13일) 다시 만나 추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여야는 검찰의 항소 포기 이후 각각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민주당은 검찰 내부 반발에 대한 징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은 '정권 외압'이 배경에 있다고 응수하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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