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06:00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전기차 ‘아이오닉3’의 실내 디자인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유출된 이미지에서는 테슬라 차량을 연상시키는 대형 중앙 디스플레이가 확인됐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테슬라식 ‘플로팅 스크린’과 신형 소프트웨어 탑재아이오닉3는 아이오닉5보다 작고 가격이 저렴한 소형 전기 SUV로 현대차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 ‘플레오스’를 처음 적용하는 모델이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스마트폰처럼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갖춘 것이 특징으로 중앙에는 테슬라와 유사한 형태의 대형 플로팅 스크린이 배치됐다.공개된 사진은 자동차 전문 블로그 ‘더 코리안 카 블로그2025.11.03 18:10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은 현대 기술의 새로운 철도와 같은 인프라가 될 것"이라면서 "SK그룹과의 협력은 단기적 사업을 넘어 한국과 세계의 AI 미래를 여는 장기 동맹의 출발점이다"라고 밝혔다. 올트먼 CEO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에서 사전 제작된 영상 연설 'AI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다(Building the Future of AI Together)'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사업이 아니라 인류가 새로운 지능형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에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올트먼 CEO는 지난달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AI용 메모리 반도체 공급을2025.11.02 18:27
LG전자가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의 8번째 영상 ‘불곰’ 편을 공개했다. 이 캠페인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활동이다. 이번 영상은 이상기후 등으로 서식지를 위협받는 ‘불곰’의 모습을 3D로 구현해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영국의 국민 캐릭터 ‘패딩턴’으로 유명한 불곰은 기후 변화, 개발로 인한 서식지 감소와 무분별한 사냥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2025.11.02 18:26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향후 제품 판매 전략이 엇갈리기 시작했다. D램 제품 가격이 지속해서 상승하면서 수익률이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동일한 수준까지 높아졌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추이를 지켜보고 D램과 HBM생산비중을 조절하겠다는 방침이지만 SK하이닉스는 D램 생산량 변화없이 HBM생산량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메모리반도체 제품 판매 양상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기업들의 AI열풍으로 기존 HBM으로 집중됐던 제품 수요가 D램을 비롯해 낸드 플래시 제품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D램 재고가 전년대비 크게 떨어졌다”면서 “만드는 대로 판매될 정도”라고2025.11.02 10:38
삼성전기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2011년부터 매년 동반성장위원회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이루어지고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삼성전기는 상생협력데이, 협력사 현장소통 등 협력사와의 신뢰 강화 활동을 진행해왔다. 2024년 협력사 상생펀드 등 약 800억원에 달하는 금융지원을 통해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에 기여했다. 또 삼성전2025.11.02 07:03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내연기관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2년간 무료 슈퍼차저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례적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라티가 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이 행사는 지난 9월 말 미국 연방정부의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이 종료되면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공격적인 판매 촉진 전략으로 풀이된다.테슬라라티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31일부터 가솔린 또는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테슬라 전기차로 갈아타는 고객에게 2000마일(약 3200km) 상당의 무료 슈퍼차저 이용권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적용 대상은 모델3·Y·S·X·사이버트럭 등 테슬라 전 차종이며 지급된 무료 충전 마일은 2년 이내 전 세계 테슬2025.11.02 05:00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 세계 배터리 공급망의 중국 집중 현상을 경고하고 나섰다. IEA는 배터리가 21세기 산업과 에너지 전환의 핵심 기술로 부상했지만 제조와 원자재 공급 전 단계가 중국에 지나치게 의존하면서 글로벌 경제안보에 새로운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낸 기고문에서 “전 세계가 전기차와 전력 저장 분야 중심으로 배터리 수요를 급격히 늘리고 있지만 공급 체계가 한 국가에 편중돼 있다”고 밝혔다.비롤 사무총장은 “올해 전 세계 전력망에 추가될 배터리 저장용량은 약 130기가와트(GW)로 한 해 동안 늘어난 천연가스 발전용량을 이미 넘2025.11.02 05:00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전기 SUV ‘아이오닉5(IONIQ 5)’의 2026년형 모델 가격을 최대 9800달러(약 1377만원) 낮추며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일렉트렉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초 2026년형 아이오닉5의 가격을 대폭 인하해 기본형 SE 스탠더드 레인지 트림은 3만5000달러(약 4920만원) 미만에서 시작한다. 이는 전년 모델 대비 7600달러(약 1억670만원) 낮아진 수준으로 쉐보레 이쿼녹스 EV와 유사한 가격대에 형성됐다.현대차는 2026년형 SE 스탠더드 레인지 트림을 월 289달러(약 40만6000원)에 리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계약금은 3999달러(약 562만원)로 설정됐다2025.11.01 21:06
미국 3대 완성차 제조업체에 속하는 포드가 도어 패널과 후면 라이트 결함으로 미국에서 운행 중인 차량 7만9800대를 리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실내 도어 패널이 떨어지거나 후면 조명 장치가 작동을 멈출 위험이 있는 차량을 대상으로 이번 리콜을 실시한다고 전날 밝혔다.리콜 대상에는 F-150 라이트닝 BEV 픽업트럭 1만4843대와 포드 플렉스 6만4938대가 포함됐다. F-150 라이트닝은 후면 라이트바가 꺼질 가능성이 있고 포드 플렉스는 앞문 근처 실내 패널이 분리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포드는 이와는 별개로 10R80 자동변속기 리매뉴팩처(재제조)2025.11.01 11:50
KB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한 내년 실적 전망을 대폭 상향했다. 31일 KB증권은 “메모리 수요 급증을 반영해 삼성전자의 2025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28% 늘린 82조2000억 원으로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13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높였다. 이는 국내 증권사 중 최고치로, 종전 최고가(14만 원·키움·IBK·유진투자)를 넘어선 수치다.김동원 연구원은 “내년 반도체(DS) 부문 영업이익이 출하량 증가와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년 대비 3배 늘어난 61조8000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2018년 기록한 44조5000억 원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로부터 HBM3E·HBM4 주문이 급1
메모리반도체 부족 사태 심화…삼성전자, 일부 제품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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