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10:09
인도네시아가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개발 분담금을 당초 합의한 금액의 3분의 1 정도인 총 6000억원만 납부하겠다고 우리 정부에 제안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는 이미 납부한 KF-21 개발 분담금 3000억원 외에 오는 2026년까지 3000억원을 추가로 납부해 총 6000억원을 내겠다고 제안했다. 인도네시아는 2016년 1월 KF-21 개발비의 20%인 약 1조7000억원(이후 약 1조6000억원으로 감액)을 2026년 6월까지 부담하는 대신 관련 기술을 이전받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개발 분담금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대신 기술 이전도 그만큼 덜 받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2024.05.06 09:23
정부가 다음 주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 재정운용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이 추진되면서 당초 보디 1주일 가량 순연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부 당국에 따르면 다음 주 개최가 유력한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는 예산안과 관련한 방향성을 놓고 심도 있는 협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재정전략회의는 내년도 예산안과 중기 재정운용 방향을 논의하는 최고위급 회의체다. 정부는 5월 말까지 각 부처의 예산요구서를 받아 내부조정, 관계부처·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예산안을 확정하게 된다. 이번 재정전략회의의 주요 의제로는 연구·개발(R&D), 저2024.05.04 11:30
우리나라 경유 가격이 하락 전환하고, 휘발유의 주간 평균 판매가격 상승세도 다소 둔화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첫째 주(4월 28일∼5월 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4.6원 오른 1712.9원이었다.주간 단위로 3월 넷째 주 상승 전환 이후 6주 연속 올랐으나, 직전 주 상승 폭(13.3원)에 비해 둔화했다.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3.0원 상승한 1782.5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은 0.5원 오른 1681.7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격이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87.8원이었다.경유 판매가격은 4주 연속 상승하다 이번 주 하락세로 돌아섰다.2024.05.04 11:22
무섭게 오른 물가 때문에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을 몰려있는 5월이 ‘가난의 달’이라는 자조적인 반응이 나온다.4일 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9(2029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 올랐다.외식 물가는 소비자물가보다 빠른 속도로 올랐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대표적인 외식 메뉴인 삼겹살(200g) 가격은 작년 동월(1만9236원) 대비 3.4% 오른 1만9981원이었다.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주요 장난감 상품 구매 부담도 커졌다. 레고 매장에 진열된 상품 가운데 어린이날 기간 10∼30% 할인이 적용된 60종의 평균 가격2024.05.03 17:32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자금을 지원하는 모든 프로젝트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제프 테일러 ADB 부국장 겸 조달, 포트폴리오 및 재무 관리 부 최고 조달 책임자는 2일부터 5일까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리는 ADB 제57차 연차총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지속 가능한 조달 - ADB의 기후 변화 완화 및 적응 목표에 기여" 패널 토론에서 이 같이 말했다.테일러 부국장은 "ADB는 금융기관으로서 기후 변화 완화를 위한 대출, 보조금, 보증 및 기타 자금 조달 메커니즘을 통해 자금을 지원한다"며 "이 자금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속 가능한 조달 전략을 구현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2024.05.02 18:44
100만 음식점 영업자들의 영업신고증 보관 의무가 48년 만에 완전히 사라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식의약 규제혁신 3.0’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소상공인·기업 및 관련 협회 등 관계자를 비롯해 일반 국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2년간 식약처는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과 불합리하거나 과학기술의 발전을 반영하지 못한 낡은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식의약 규제혁신 과제 1.0 및 2.0과제를 추진해 왔다. 식약처는 “규제혁신이 소비자 불편 해소 및 영업자의 편익 증진 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나, 일부 영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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