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10:06
LG화학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화학업종 중소‧중견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강화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LG화학의 국내 중소‧중견 협력사의 탄소 경쟁력 강화 및 관련 규제 대응 역량 제고를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전과정평가(LCA) 수행 지원, 공정 진단 및 탄소저감 아이템 발굴, 탄소저감을 위한 공정 개선 활동 지원이다. 중소·중견기업의 환경경영 수준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아울러 LG화학은 협력회사 LCA 수행을 위한 가이드라인 및 교육을 제공하고 동반성장기금을 활용하여 공2024.03.19 10:05
롯데렌탈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롯데렌터카 직원이 추천하는 국내 여행지를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롯데렌탈이 갖고 있는 업계 최대 전국 영업망을 활용해 현지 롯데렌터카 직원이 렌터카로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와 먹거리를 추천한다. 3월을 시작으로 6월, 9월,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국내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역 관광지와 맛집, 카페는 롯데렌터카 통합앱과 홈페이지,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첫 번째 지역은 부산이다. 서울을 비롯해 부산 역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해양도시이자 우리나라 제2의 도시다2024.03.19 10:05
삼성전자는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강력한 성능의 배터리팩 2종을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규 배터리팩은 △'PD 배터리팩 2만mAh(밀리암페어시)'와 △'PD 무선충전 배터리팩 1만mAh'으로 외관에 미국의 ‘안전인증기관(UL)’ 인증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30%를 적용해 탄소배출량도 줄였다. 신규 배터리팩 2종은 모두 USB PD 3.0 표준 규격의 USB-C 타입 포트가 탑재됐다. 이를 이용하면 갤럭시 기기와 다양한 제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PD 배터리팩 2만mAh'는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을 갖췄다. 최대 45 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하고 USB-C 타입 포트 3개를 탑재해 최대 3대의 기기를2024.03.19 10:04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할 기회를 맞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이들의 아태 본부를 이전 유치하기 위해서는 여러 '규제 개혁'이 동반돼야 한다는 조언이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지난 18일 '한국의 글로벌 기업 아태 지역 거점 유치 전략 보고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암참 이사진 성명과 함께 전달된 이번 보고서는 암참 회원사 약 80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 경영환경 설문과 함께 각국의 정책 비교를 담았다.암참은 코로나19 사태 당시 엄격한 봉쇄 조치 등으로 아태 거점으로서의 홍콩·중국 선호도가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이2024.03.19 10:04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흥행이 심상치 않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1000 대, 12일 만에 누적 3000 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비스포크 AI 콤보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가 세탁과 건조가 한 번에 가능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 없고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세탁·건조기 제품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건조기능의 성능을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를 사용해 단독 건조기2024.03.19 08:22
중국의 전기차 보급률이 앞으로 3개월 안에 50%를 넘어설 것이라고 왕촨푸 비야디 회장이 내다봤다.18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에 따르면 왕 회장은 지난 16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EV 100 포럼’에 참석해 행한 연설에서 “중국의 신에너지차(NEV) 보급률이 지난주 기준으로 48.2%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3개월 안에 보급률이 50%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왕 회장은 한달 전만 해도 중국의 전기차 보급률이 올해 중 50%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최근 들어 그 시점을 대폭 앞당긴 셈이라고 CNEV포스트는 전했다.2024.03.19 05:45
◇美 쌍둥이 적자, 미국 경제와 국민의 삶을 위협하는 '시한폭탄' 미국의 '쌍둥이 적자', 즉 대규모 연방 예산 적자와 상품 무역 적자는 미국 경제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아메리칸 컨서버티브가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이 이러한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무역 적자와 국가 부채의 급증은 미국의 초강대국 지위, 달러의 가치, 생활 수준 등을 위협하고, 특히 사회보장과 메디케어와 같은 중요한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는 미국의 경제적 능력을 초과하는 생활 방식과 미래 세대에 대한 부담으로 이어지며, 미국의 산업 기술을 해외에 이전하고 외국인에게 자산을 매각하는 현상을 불러2024.03.19 03:52
◇중국, 숨겨진 부채 9조8000억 달러 해결 가능할까? 중국은 지방 정부의 숨겨진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조치를 시행했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노력이 단지 일시적인 구제책에 불과하며, 실질적인 위기를 해결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추정치에 따르면, 중국의 지방 정부 부채는 70조 위안(약 10조 달러)에 달하며, 이는 독일 GDP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부채의 상당 부분은 지방정부자금조달기구(LGFV)를 통해 조성되었으며, 이는 주로 인프라 프로젝트 자금 조달에 사용된다. 중국 중앙 정부는 지방 정부 부채를 공식 예산으로 편입시키기 위한 조치와 함께, 비표준 부채의 은행 대출로의 교환 등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도입했2024.03.18 18:20
삼성전자 사측과 노동조합이 18일 최후의 담판을 진행했지만 결국 합의에 실패했다. 1969년 설립 이후 삼성전자는 55년 만의 사상 초유 노조 파업이라는 기로에 섰다.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협상 합의에 실패하며 노조 측이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노조가 1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3주간의 긴 쟁의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어서 투표 결과에 따라 삼성전자의 파업이 현실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무노조 경영을 진행해온 삼성전자의 첫 파업이 실현되면 업계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이날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진행하는 쟁의행위2024.03.18 18:00
포스코그룹이 오는 21일 장인화 후보를 새 회장으로 선임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현재 철강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위기 상황에 처했으며, 신수종 사업인 이차전지도 시황이 좋지 않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그룹을 이끄는 장 후보가 어떻게 위기를 타개해 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장 회장 선임을 앞두고 그가 향후 포스코그룹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에 대해 5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1. ‘자랑스러운 포스코’를 재건한다 2. 모태사업 ‘철강’ 경쟁력 강화한다3. 이차전지 ‘컨트롤 타워’ 세워야 4. 계열사와 ‘세계화’ 재추진 필요 5. 기업문화 ‘製鐵報世’로 진화한다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 소재를 철강에 버금가2024.03.18 17:50
삼성·LG전자가 야심 차게 2024년형 TV 신제품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반면 중국 기업 TCL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국내 TV시장 공략을 넘보는 모양새다. 외산 제품 확대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애프터서비스(AS) 문제까지 해결될 기미가 보이면서 국내 TV시장 점유율을 상당히 빼앗길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국내 TV시장 공략을 위한 장애물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면서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TCL이다. TCL은 외국 TV 판매의 약점이었던 AS문제를 해결했다. 이달 초 쿠팡은 ‘안심케어’ 서비스를 TV를 비롯한 대형 가전제품까지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