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식수설비, 직업교육 등 지원 시작

LG화학은 LG폴리머스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에 세운 사회공헌법인인 'LG 인디아 CSR 파운데이션'이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스리바랏 인도 연방의원, 가나바부 안드라프라데시 주의원, 샹카브라타바그치 비사카파트남 경찰청장, 김창년 주첸나이 총영사, 임상우 주인도대한민국대사관 공사, 고윤주 LG화학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CSSO) 전무 등이 참석했다.
현지 재단은 LG폴리머스 공장 인근 마을 주민들을 위한 생활 여건 개선과 의료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LG폴리머스 공장 앞에서는 인근 마을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들을 위해 완공된 식수 시설의 본격적인 이용이 시작됐다. 또 현지 교육기관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희망하는 재단(Tailor), 미용(Beauty) 등의 직업교육 프로그램도 신청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재단 사무소에는 현지 주민들을 위한 교육 지원과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한 클래스룸(Classroom)도 설치됐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이번 재단 개소는 인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을 주민들의 회복과 발전을 최우선 목표로 다양한 지역 주도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