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24 06:32
팀 오렐리(Tim O'Reilly)는 정보기술(IT) 분야에서 기획 일이나 비전을 그리는 일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이름을 들어봤을 미국 IT계의 거두이다. 그에 따르면 실리콘벨리는 사물인터넷(IoT)을 과소평가하여 전체(system)로 보지 못하고 특정한 일부분이나 대상만을 목적으로 하는 가제트들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판한다. 일종의 핀포인트(Pinpoint) 솔루션을 비판한 것이다. 그 사례로 과장된 비즈니스 수사여구(Hype)를 무기로 다양한 킥스타터 캠페인이나 소비자 가전 콘퍼런스를 통해 ‘스마트’ 자가 들어가는 스마트 포크, 스마트 테니스라켓, 스마트 칫솔, 스마트 테디베어, 스마트 피트니스 밴드 등 다양한 가제트들을 쏟아내고 있다고 한다.필자는 감히 오랠리의 ‘IoT에 대한 실리콘 벨리의 과소평가’라는 의견에 동의한다. 테디베어라니! 여기에 스마트 자가 붙으면 뭔가 될 듯하다. 하지만 앞에 열거된 대다수의 제품에 대한 일반적인 느낌은 기존의 사용 방식이 좀 더 편해졌다는 정도이지 혁신적인 진전의 느낌을 받을 수 없다. 한국의 현실을 돌아봐도 주변에 사물인터넷을 표방하는 벤처의 현실을 보면 별반 다르지 않다. 스마트 체온계, 스마트 플러그, 스마트 전등, 스마트 스탠드 등 정말 많은 스마트 자가 붙은 가제트들을 만날 수 있다.2015.07.09 08:51
최근 아두이노와 같은 오픈소스 플랫폼에 기반한 DIY, 메이커(Maker)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과히 신드롬에 가깝다. 메이커페어(Maker Faire)에 참여하는 인원 수는 70만명에 달하고 있고, 얼리어댑터(early adapter)들이 이끌던 이러한 선풍에 이제는 일반 대중이 뛰어들어 교육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파생 제품들이 생성되고 있다. 일례로 150달러짜리 영국의 SW 교육용 DIY 컴퓨터인 KINO, 레고의 로봇 버전인 마인드스톰, 드론의 오픈소스 계열 비행 컨트롤러인 APM 등은 모두 아두이노와 같은 오픈소스 플랫폼으로부터 발전하여 제품화된 사례들이다.이러한 상업적 가능성을 간파한 글로벌 대기업들도 인텔 갈릴레오와 같은 플랫폼을 출시하면서 오픈소스 플랫폼에서 열어 논 시장에 기웃거리고 있다. 삼성도 사물인터넷 플랫폼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아틱(ARTIK) 플랫폼을 출시했다. 아쉽게도 정보기술(IT) 강국인 우리나라는 아두이노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가 된 변변한 오픈소스 플랫폼을 하나도 갖고 있지 못하다. 적어도 이 분야에서 한국은 2~3년 정도 뒤지고 있다. 아두이노 호환 브랜드 제품에 관한한 DFRBOT와 같은 기업이 있는 중국보다도 뒤떨어져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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